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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부동산

청울림 부동산 투자 관련 강연 후기

by 베터미 2018.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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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본주의 시대에 걸맞는 공부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에 몇 안 되는 블로거로 링크되어 있는 분 청울림님의 강연 후기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해서는 이미 달인의 경지에 이르신게 아닌가 싶은 분인데요. 


제가 사는 곳에서 뵙기 힘든 분이라 흔치 않은 기회가 생긴 김에 강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참석자 중에서는 멀리 제주도에서도 겸사겸사 오신 분도 있어서 열정 넘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청울림 강연 후기


■ 39세 무언가 고민이 많을 시기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릿수가 바뀌는 것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숫자가 생기면서부터 발생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큰 단위의 숫자가 바뀌는 것에 대해서 알 수 없는 불안감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비근한 예로 서기 1,000년이 될 즈음에는 종말설이 돌았구요. 또 다시 1,000년이 지난 2,000년에도 종말설이 돌았습니다. 


밀레니엄 위기라고 언론은 물론이고 IT, 과학계에서 불안한 목소리를 냈지만 큰 이벤트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사실, 밀레니엄 위기는 요즘에 오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2000년생들이 성인이 되는 시기가 요즘이라서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이들에 관한 전산 오류가 요즘 들어서야 터지고 있는게 느껴지거든요.

밀레니엄 위기


29세, 39세 예부터 아홉수라는 이름으로 조심해야 될 시기라고도 여겼지만 개인적으로도 무언가 해야할 시기인가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단위가 바뀌면 30세, 40세가 되니까요. 조만간 청울림님의 책에 대한 후기가 올라갈 예정이긴 합니다만 책을 보면 이 분은 39세의 나이에 S그룹을 나와서 스스로 인생을 개척한 분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강연에 참석한 분들 중에도 39살이라고 자처하는 분들이 있었고 묘하게도 다니던 직장을 박차고 언젠가는 나가리라는 열망 가득한 분들이 참석자로 많이 왔습니다. 여기에 대한 청울림님의 커멘트도 재미있었구요. 있는 자리에서 최고가 되어라는 말씀이셨죠.


■ 더 이상 언더그라운드 힙합은 하지 않는 듯


청울림님의 블로그는 꾸준히 애독하고 있어서 어떻게 인생을 헤쳐왔는가, 부동산 투자도 얼마나 치열하게 해 왔는가 인지하고 있었는데요. 책에서 느껴졌던 부분도 비슷했지만 강연에서는 조금 달랐습니다. 특수물건 경매부터 시작해서 작은 일부터 큰 일까지 모두 손수 맡아서 발로 뛰고 해냈던 경험담이 묻어 나오는 강연이었다기 보다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이 오셨으니 짧은 시간인데 필요한 것부터 알려 드리겠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언더그라운드 래퍼


마치,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하던 래퍼가 메인 방송사에 올라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거친 음악을 하던 과거를 벗어나 귀에 쏙쏙 꼽히는 간지러운 사랑 노래로 장르를 바꾼 듯한 느낌인데요. 주류에 영합하는 대중성 있는 음악을 하고 있지만 과거의 거친 노력을 존경했던 사람으로서는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네요.


자신감과 긍정의 마인드는 거침 없다


유쾌한 분일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유쾌했고 더 진정성 있고 더 자신감 넘치는 분이었습니다. 이미 이루어 놓은 것이 많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거기에서 청중에게 충분히 힘을 전달하는 분이었습니다. 

청울림 경매


사실 돈에 관한 고민만 없어도 인생에 있어 큰 고민을 더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괜스레 돈에 관해 터부시하는 습관이 학습화되어 있는 것처럼 쉬쉬하는 것이 사실인데요. 누군가가 주식으로 돈 벌었다, 부동산으로 돈 벌었다는 얘기에 투기해서 돈 벌었네하고 비평하기에 앞서 저들이 도데체 어떤 노력을 했을까부터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경매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매입해서 혹은 인기가 없는 지역이지만 수요가 있는 지역을 공략해서 현금흐름을 창출해서 스스로 일어선 분이라 가볍게 얘기하는 투자에 관한 정보에도 내공이 섞여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전달하는 과정마저 가벼워지니까 괜스레 투자정보에만 관심있는 청중에 섞여 들어와 있다는 기분에 거부감이 조금은 들더군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꿈스쿨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 궁금해지는 강연이었구요.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꿈스쿨 과정을 들어보고 싶은데 말이죠ㅎ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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