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구와 아파트 가격 및 수요 공급 추이

안녕하세요. 부동산에 관한 쓸데 있는 정보를 모아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왕래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김해시 아파트 가격 추이와 수요 공급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김수로의 탄생설화와도 관련이 있는 지역이라 관련 유적지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정치적으로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점 때문인지 민주당이 득세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한데요. 고향임을 차치하더라도 일자리가 많아 젊은층이 많이 살고 잇는 곳이라 더 치우친 것 같군요. 

■ 김해 인구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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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경남에서는 창원을 제외하고는 독보적인 인구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기준 인구가 약 53만명인데요. 전체적인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요즘은 주춤한 모양세입니다. 상승률이 많이 떨어졌지만 53만을 2년째 지켜오고 있습니다. 자료는 부동산지인을 참고했습니다.

백화점이 들어오려면 인구가 50만이 넘어야 된다는 썰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신세계백화점이 중심에 들어서 있는데요. 같은 경남권인 양산의 경우 인구수가 35만에 머물고 있어 분발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군요. 

■ 아파트 수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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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쪽은 김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역이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 다행히 2019년을 피크로 해서 꺾일 조짐이 보이는데요. 희한하게도 수요와 공급이 정책과는 상관없이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부추기는게 신기합니다. 

경남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요. 2018년까지는 대부분의 지역이 과잉 상태였구요. 이는 2019년까지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2020년에 들어서야 비로소 공급 과잉이 해소되기 시작하는데요. 2021년이 되면 전 지역이 부족 상태로 돌입합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개발도 한 때 몰아쳤다가 미분양이 늘기 시작하면 주춤했다가 증시의 흐름을 보는 듯합니다. 

김해만 떼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2,700여 세대로 보이는 수요를 많게는 4배, 적게는 2배 이상을 초과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격 추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조금 있다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을텐데요. 2020년이 되서야 차츰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의 힘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19년에 공급되는 아파트 대부분은 주촌선천지구도시개발지구에 몰려 있습니다. 주촌과 비교적 떨어져 있어 오히려 창원의 베드타운에 가까운 진영이나 장유쪽을 제외하면 2019년은 꽤 적정수준으로 보입니다. 

■ 아파트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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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에 들어선 아파트들이 상위권을 모조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역사 근처의 역세권에 있는 아파트들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공원 등에 인접해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보면 구지마을 3단지 푸르지오가 평당 1,049만원 정도이구요. 그 아래의 구산이진캐스빌1단지가 평당 1,000만원 정도입니다.

아래로 넘어가서 e편한세상봉황역이 1,100만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구요. 한 정거장 더 가서 보이는 부원역푸르지오가 1,200만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수요 공급의 이치는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부원역푸르지오를 봐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2017년을 기점으로 계속해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 공급 부족이 빚어질 때의 상황을 보면 수요 공급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그 외적인 요인도 많겠지만 내 집 장만이나 투자를 위해서라면 꼭 한 번 짚어 봐야할 수요 공급 추이를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