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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부동산

전국 지역별 소득 순위와 아파트 가격 순위

by 베터미 2019.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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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를 모아서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1인당 GDP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우리나라가 1인당 GDP가 3만불을 넘는 시대가 곧 온다고 했던게 3만년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넘지 못하고 있군요. 2017년 기준으로 턱을 걸고 넘을 듯 말듯 하고 있는데요. 2만 9,743달러로 세계 기준으로는 2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역별 소득 순위


■ 지역내총생산


1인당 GDP나 GDP는 거시적인 의미에서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어디쯤 위치해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인데요. 우리나라 내에서도 지역별로 총생산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지역내총생산이라고 하는데요. 영어로 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의 머릿글자를 따서 GRDP입니다. GDP에 R이 추가된 것이죠. 

지역내총생산


이 지역내총생산을 산정하는 기준이 GDP를 산정하는 기준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서 지역내총생산을 모두 합한다고 해서 우리나라의 GDP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역배분이 어려운 국방부문 생산액과 수입관세 등은 포함하지 않는데서 오는 것도 있고 실제 생산하는 지역과 거주 지역이 차이가 있을 때는 생산한 지역으로 통계를 몰아 버리는 등에서 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지표는 지역별로 소득 수준이나 지방 행정부의 재정자립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지방자치기관에서 활용하기 용이하기도 하지만 부동산 공부에서도 빠질 수 없는 근거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당연한 귀결이겠지만 소득 수준이나 지출 여력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인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2017년 기준 지역별 소득 순위


2017년 기준으로 순위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지역별 소득 순위


꽤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는데요. 자료는 국가통계포털을 참고했습니다. 1위가 울산광역시입니다. 1인당 지역총소득이 5천만원에 달합니다. 2위와의 간극이 꽤 큰데요. 서울이 당연히 1위일줄 알았더니 2위에 올랐습니다. 대략 7백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군요.


3위는 충청남도, 4위는 경기도로 여기까지가 전국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이어서 전라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등이 순서를 잇고 있는데요. 울산광역시는 지역내총생산과 지역총소득 면에서 독보적인 1위입니다. 

지역 소득 통계


충청남도는 지역내총생산이 높은 편인데요. 산업 기반이 충실한 이 지역의 천안, 아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구요. 산업 기반이 약한 대구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지역내총생산이 높거나 지역총소득이 높다고 해서 부동산 가격이 높을 것이라는 추측은 위험할 수도 있겠군요. 


천안의 핫하다는 지역인 불당동 아파트 평균 시세가 평당 천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데요. 대구의 수성구는 평단가가 3천만원을 상회하는 지역이 있으니까요. 물론, 평균의 함정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대구의 소득이 굉장히 기울어진 상태일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되니까요. 


■ 전국 아파트 평단가 순위


이 자료는 최근 시세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부동산 지인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평단가를 지역별로 순위를 매겨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파트 평단가 순위


괄호안의 숫자는 단지수를 의미합니다. 서울이 도보적인 1위에 평단가가 2,504만원이구요. 이어서 제주, 경기, 세종, 대구, 부산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1,000만원선을 넘을듯 위협하고 있는데 후퇴했습니다. 


반면, 지역총생산이 높은 편인 충남은 꽤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득과 구매력이 평단가에 영향을 미치는가는 조금 더 살펴 봐야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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