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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살기/건강정보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부작용과 용도 팩트체크

by 베터미 201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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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를 모아서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마그네슘으로 촉발된 영양제, 보충제 등에 들어가는 첨가제들의 부작용이나 효용을 알아 보는 3번째 시간입니다. 주인공은 스테아린마그네슘인데요. 용도는 앞서 소개해 드렸던 성분들과 비슷합니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 스테아린마그네슘의 특징과 용도


흰색의 가벼운 분말로 되어 있고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식품의 점착성이나 점도를 증가시키고 식품의 물성 및 촉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품첨가물로 쓰입니다. 피부에 닿으면 끈적거리는 촉감을 가질 정도의 물질인데요. 


포화지방인 스테아린산과 미네랄의 한 종류인 마그네슘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물질입니다. 구성 성분으로 쓰인 스테아린산은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식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요. 치킨, 치즈, 초콜렛, 연어, 팜오일, 코코넛 오일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화학식


스테아린마그네슘은 이렇게 식품에도 쓰이지만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대로 알약을 만들 때 알약을 단단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로 쓰이기도 합니다. 같은 이유로 화장품에도 잘 쓰이는 물질인데요. 약품이나 비타민 등을 만들 때 윤활유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치즈


이렇게 널리 쓰이게 된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위에서 소개해 드린대로 윤활유같은 특징이 있어서이고 덕분에 대량생산을 위한 장비에 늘어붙지 않게 해 준다는 장점이 있어서입니다. 약품이나 화장품, 음식 등에 소량만 첨가해도 효과가 좋구요.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대안이 별로 없다는 점이겠습니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의 부작용과 위험성


일반적으로 소비하기에는 안전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많이 섭취했을 경우에 부작용이 있는데요. 일종의 완하제 역할을 합니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이 아니라 설사를 하게 하는 약처럼 작용하는데요. 내장의 점막을 자극해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내장의 움직임을 촉진해서입니다. 


간혹 보면 이 성분이 T세포의 면역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소개하는 곳이 있는데 과학적 근거는 없는 소리입니다. 또 어떤 케이스는 이 성분이 알약을 만드는데 쓰이다 보니 해당 알약의 성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게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 역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크레파스

 

다만, 관련해서 학계에 알려진 팩트가 있는데요. 28살의 한 여성이 약물에 포함된 이 성분때문에 두드러기 증상을 경험했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 피할 수 없는 성분인 것 같은 이 성분 적정 복용량은?


미국 FDA에서는 음식이나 첨가제 용도로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을 사용하는 것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에서는 1kg당 2,500밀리그램 정도는 먹어도 괜찮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성인 기준으로 대략 몸무게 70kg 기준 175g까지는 소비가 가능한 것이죠. 


이 정도면 여간한 선크림 한 통 수준인데요. 적정량은 그렇다 치고 알고 먹기에는 불가능한 양이군요. 이 성분의 특징대로 매우 소량만 써도 제 기능을 충실히 낸다고 하니 일반적인 수준에서 먹는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양으로는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의 매우 적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껌


이 외에도 스테아린산마그네슘에 대한 떠도는 근거 없는 부작용이 꽤 있는데요. 대부분 근거 없이 유포되고 있는 것이라 적정한 수준에서 먹는 것은 역시나 괜찮다 수준으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종류의 다른 성분도 궁금하다면 과거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호기롭게 씹다가 삼키기가 다반사였던 껌에도 이 성분이 다량 들어 있었군요. 어린 시절 기준이면 하루 권고량을 채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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