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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캡틴 마블 시사회 반응 또 다른 주인공은 고양이 구스였나

by 베터미 2019.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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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다면 MCU에게 실패한다면 배우에게 화살이 돌아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배우의 기행이 이슈가 되고 있는 캡틴 마블의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영화 비평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시사회에서 반응은 대부분 칭찬이었는데요. 


비교적 현실에 혹은 지구에 가까운 이야기를 다루었던 전작들과 달리 우주적인 이야기를 다루었던 <토르>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가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다른 영화와 달리 크게 흥행하지 못했던 이유를 개인적으로는 우주적으로 나아가면서 현실감을 상실해서라고 평하고 있는데요. 

캡틴 마블 시사회


<캡틴 마블>같은 경우도 배경이 또 우주쪽이라 쉽게 흥행하기는 힘들다는 인상이었는데 배우마저 장애물이 되는 바람에 마블 입장에서는 난관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의 반응이군요. 크리 종족같은 경우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서 나온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주요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왠지 모르지만 괜찮았던 반응 모아 봤습니다. 


■ 브리라슨은 파죽지세다


사비나 그레이브스라는 영화 관련 작가이자 감독이 남긴 트윗입니다. 

사비나 그레이브스 캡틴 마블 시사회평


8~90년대에 우러러 보던 여성 히어로의 전형이었다. 그녀의 고군분투를 통해서 많은 여성들이 스스로를 돌아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입니다. 같은 여성이라 그런지 그런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한 모습입니다. 


■ 케이티 버트


제가 한 번씩 체크하고 있는 영화 관련 언론사 덴오브긱스의 편집자이면서 페미니스트라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는 분이군요. 그녀의 평을 보겠습니다. 

케이티 버트 시사회평


Cat people이 애묘인을 뜻하는 건지 영화 제목을 뜻하는건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애묘인을 뜻한다면 영화에 꽤 큰 비중으로 고양이가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미 공개된 포스터에도 고양이가 등장해서 의문을 자아낸바 있습니다. 90년대생을 위한 괜찮은 음악들이 나온다는 것으로 봐서 <토르>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마블이 영리한 점이 이런 부분인데요.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자칫 비현실적인 흐름으로 가서 영화가 유치해질 수도 있다 싶으면 이렇게 추억 돋는 음악을 붙입니다. <토르>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를 보면 분명하게 인지할 수 있는 사실인데요. 아무래도 과거를 다루다 보니 <캡틴 마블> 역시 비슷한 형식으로 가려나 봅니다. 


역시나 여성으로서의 카타르시스를 언급하고 있구요. 여성 히어로라는 점에서 꽤 큰 공감과 위로를 얻는 여성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캡틴 마블의 극중 이름인 캐롤이 MCU 시리즈를 완성했다는 평으로 마무리합니다. 


스캇 멘젤


브리 라슨의 그 동안의 행보때문에 괜시리 진영싸움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엔 남자쪽 반응도 들어보겠습니다. 

스캇 멘젤 시사회평


다른 마블 영화와는 분명한 차별점을 가진 영화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구요. 캡틴 마블로 분한 캐롤 댄버스 역으로 브리 라슨이 훌륭히 소화해냈다고 합니다. 심지어 마블 시리즈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영화로 손꼽는다는데요. 흥미진진합니다. 


■ 예상을 뛰어 넘는 수작


허프포스트에서 일하고 있는 작가진 중 한 명인 마이크 라이언의 평입니다.

마이크 라이언 시사회평


마케팅하는 걸로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영화였다. 우주 공간을 다룬 영화로는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미묘했다. 탈로스 역으로 분한 벤 멘델슨은 지대로였다.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마블 영화와 콜라보하고 싶은 의사를 밝힌 적이 있나 보군요? 너바나의 음악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탈로스 역의 벤 멘델슨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는데요. 

벤 멘델슨 탈로스


좀 과한 분장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인상이었는데 타노스급의 악당으로 잘 나온 모양입니다.


이래저래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 영화 <캡틴 마블>인데요. 여주인공의 기행을 제외하고 영화 자체로만 보면 <어벤져스>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운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극찬이 쏟아져 나와서 어쨌든 봐야할 것 같은 영화 <캡틴 마블> 시사회 평 모아 봤는데요. 주인공은 "구스"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애묘인을 자극하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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