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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캡틴 마블 캐스팅과 제작에 얽힌 소소한 뒷이야기

by 베터미 2019.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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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에 얽힌 소소한 뒷이야기를 모아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영화 <캡틴 마블> 개봉에 앞서 스포 걱정 없는 제작 뒷이야기와 캐스팅 비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주인공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의 튀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캡틴 마블 캐스팅 제작 비화


■ 캐스팅 비화


마-벨 역으로 제일 처음 거론됐던 인물은 주드 로가 아니라 키아누 리브스였습니다. 장고끝에 키아누 리브스가 거절하는 바람에 넘어간 것인데요.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시리즈부터 제대로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캡틴 마블 역에 대해서는 이미 예전 포스팅에서 다룬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구요. 나이만 아니었으면 브리 라슨이 아닐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어떤 지점에서는 안타깝습니다. 추측컨대 앞으로 캡틴 마블이 수차례에 걸쳐서 등장해야 되는 점을 감안해서 캐스팅에 나이를 고려한 것 같은데요. 

캡틴 마블 후보


비교적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파일럿 역으로 적절한가 하는 의문도 있었다고 하는군요. 실제 공군측에도 문의를 했는데 그 정도 나이의 여성이라면 충분히 파일럿 역할이 소화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어 진행했다고 하는 후문입니다. 


이번 영화는 배경이 1990년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인물들이 등장할 예정인데요. 대표적인 인물이 닉 퓨리와 필 콜슨입니다. 닉 퓨리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쿠키 영상에서 캡틴 마블의 등장을 예고한 장본인이구요. 필 콜슨은 영화에서는 로키한테 당해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됐지만 미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컴백했는데 영화에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게 됐습니다. 시점이 과거 시점이다 보니 이들에게 CG로 소싯적 얼굴을 입혔는데요. 그 동안 마블 영화에서 과거 회상 장면을 제외하고는 처음 시도되는 소싯적 얼굴 CG 입히기입니다. 

필 콜슨 캡틴 마블


재미있는 사실은 드라마와 영화 버전의 <셜록 홈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마블에 등장하게 된 첫 번째 영화라는 사실입니다. 드라마 버전에서는 마틴 프리먼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왓슨과 홈즈로 등장했었는데요. 둘 모두 이미 마블 영화에 등장했구요. 영화 버전에 공동으로 주연을 맡았던 주드 로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영화를 계기로 마블 유니버스에 같이 합류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드 로는 이미 아이언맨으로 오랫동안 활약해 오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마블 유니버스에 어떤 방향으로 연기를 해야할 지 조언을 구했는데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큰 그림은 알아서 그리고 있을테니 맡은 바 역할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마틴 프리먼 마블


■ 제작 관련 뒷이야기


마블 측에서 주문을 한 것인지 브리 라슨의 본디 성향이 그런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단순히 일반적인 페미니스적 성향이 아니라 과도한 성향을 SNS에서 드러내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마블 측에서 주문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미국 기준으로 개봉일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지점에서는 의도적으로 상황을 조장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군요.

디즈니 플러스


마블을 소유하고 있는 월트디즈니는 그 동안 넷플릭스를 통해 자사 영화를 공급하고 있었는데요. <캡틴 마블>은 디즈니가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하지 않는 첫 번째 영화가 될 전망입니다. 이미 넷플릭스에서 제작되던 마블 관련 미드가 줄줄이 취소 크리를 맞고 있는 상황인데요. 거기에 더해서 이 영화 역시 디즈니의 자체 브랜드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 옹이 작고하신 뒤 개봉하는 첫 번째 영화입니다. 마블 영화에서 찾는 재미가 있던 메인 카메오였는데요. 이번 영화까지는 이미 촬영을 해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그리운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시기상으로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촬영이 먼저 끝났으니 엔드 게임에서도 스탠 리 옹이 출연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브리 라슨이 SNS를 통해서 욕 먹을 행태도 많이 벌였지만 캡틴 마블역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중간중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실제, 유도, 복싱, 레슬링 등을 9개월 이상 배우기도 했고 공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공군 비행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탈이 많은 <캡틴 마블>의 개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소소한 정보를 캐치해 두고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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