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관련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카메라 중에서도 파나소닉에서 나오는 루믹스 시리즈를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요. 파나소닉...무슨 이유에선지 라인업을 너무 파편화시켜서 사려고 검색하다 보면 머리에 쥐가 날 지경입니다. 이 포스팅 제목에도 올라가 있지만 라인업이 G, GH, GF, GX, LX 시리즈까지 나와 있어서 도데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초심자가 접근하기에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종류별로 구분해서 명확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기본 분류 렌즈 교체가 가능한가
기본적인 분류부터 시작해 봅니다. G시리즈와 LX시리즈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두 시리즈의 차이점은 렌즈를 교체할 수 있는가 없는가입니다. G시리즈는 마이크로포서드 계열로 센서 크기가 풀프레임 기준에 비해 작기는 하지만 쓸만한 수준으로 나온 기기들이구요. LX는 계열이 좀 달라서 마이크로포서드도 있고 1인치도 있지만 렌즈가 고정이라 교체할 수가 없습니다.
■ G시리즈는 성능 차이에 따라 분류
GF, GX, GH, G 등으로 나뉘는 루믹스 시리즈의 구분 기준은 성능 차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큰 차이점으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이 성능이고 그 다음이 무게, 가격입니다. 호칭별로 차이점이 분명하게 있지만 성능이 올라갈수록 무게가 무거워진다는 점만 기억해도 구분이 쉬울 것 같습니다. 보급형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GF시리즈
GF시리즈는 보급형 기기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기종도 GF1, 이 시리즈의 최초판을 쓰고 있는데요. 벌써 GF10까지 나왔습니다. 그 동안 성능 업그레이드가 어마어마하게 되어 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떨어졌습니다. 제가, GF1과 번들렌즈인 20.7렌즈를 장만할 때만 해도 100만원 내외로 장만했던 것 같은데요.
GF10은 바디 가격으로만 보면 최저가 33만원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4K영상을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도 있는데요. 보급형 기기답게 촬영시간이 5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GF1은 FHD이긴 했지만 영상은 그리 쓸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무게가 270g 정도로 G시리즈 중에서는 최저치입니다.
▣ GX시리즈
GX시리즈는 중급형 기기입니다. 현재 GX9까지 나와 있는데요. GF시리즈와 몇 가지 차별점이 있습니다. 영상은 30분까지 촬영할 수 있다고 되어 있구요. USB로 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굳이 GPS칩을 달지 않아도 지역 정보를 추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뚜렷한 차이점으로 전자식 뷰파인더가 있습니다.
기능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무게가 급증했는데요. 450g정도입니다. 여간한 휴대폰 무게입니다. 생각해 보면 가벼워 보이지만 여기에 렌즈 무게까지 추가하면 거의 1kg에 육박하기 때문에 LG 그램 노트북같은 걸 생각하면 꽤 무거운 수준입니다. 블루투스를 활용한 지오태깅 기능으로 GPS를 굳이 장착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최저가 68만원대로 GF시리즈보다 2배 정도 비쌉니다.
▣ G시리즈
고급형 라인입니다. GPS가 내장되어 있구요. 방진, 방적 기능도 있습니다. 크기가 커진만큼 듀얼슬롯으로 저장 기능도 강화된 편이구요. 다만, 무게는 579g으로 또 기능이 추가되어 무게도 같이 증가했습니다. 가격은 바디 기준으로 153만원 정도로 여간한 DSLR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이른바 플래그쉽 미러리스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 GH시리즈
중급형 기기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G시리즈와 비슷하거나 용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GH시리즈는 영상 촬영에 특화된 기능을 자랑하는데요. 4K로 60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어디에 쓸지 모를 NFC도 장착이 되어 있구요. 방진, 방습 기능도 장착해 있습니다. 무게는 725g으로 꽤 무거운 편이구요. 가격은 200만원대로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비쌉니다. 영상 촬영에 특화된 기능이 장점입니다.
■ LX 시리즈에도 차이가 있다
G시리즈는 위와 같은 차이가 있는데요. LX는 구분해 드렸듯이 렌즈 교체가 불가합니다. LX는 LX10과 LX100으로 나뉘는데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LX10은 센서 크기가 1인치로 작습니다. LX100은 G시리즈와 동일한 마이크로포서드 렌즈이지만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 시리는 콤팩트함과 휴대성을 강조한 모델이라 마이크로포서드 모델들과는 차별점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센서빨이 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이유로 결과물이 차이가 생기리라는 추측은 쉽게 가능합니다.
LX10은 자체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런 자체 플래시는 천정 바운스를 통한 촬영 결과물과 비교해 보면 확연히 품질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딱히 쓸 일이 없는 하드웨어입니다.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모두 포함해서 무게가 310g정도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건 꽤 큰 장점입니다.
와이파이는 되는데 블루투스는 안되는 것도 차이점이구요. 그래서 GPS를 못 잡습니다. 렌즈가 라이카 렌즈라는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지만 요즘엔 라이카 렌즈가 거의 보급형으로 보일 수준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어서 그리 큰 장점은 아닌 것 같구요. 휴대성을 노린 것이 아니라면 G시리즈에 비해서는 성능이 못합니다. 가격은 대략 64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LX100은 LX10과 비슷해 보이는 라인이지만 센서 크기가 다릅니다. 마이크로포서드 센서를 장착하고 있고 다만 렌즈가 일체형이라 교체가 안됩니다. 가격에도 꽤 큰 차이가 나는데요. LX100은 최저가가 대랴가 9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스펙을 보면 아시겠지만 LX10하고 꽤 차이가 나는데요. 무게는 392g정도로 LX10본다 좀 무겁고요. 외장 플래시가 가능합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지오태깅 가능하구요. 배터리 사용시간이 더 늘어서 LX10보다 사용시간이 더 깁니다. 4K비디오 촬영도 15분가량 가능해서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카메라를 파편화시켜서 소비자를 헷갈리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그들 나름의 전략이 아닌가 합니다. 콤팩트와 휴대성을 감안하면 LX시리즈 중에서 성능을 감안해서 결정하면 되고 저처럼 이미 마이크로포서드 렌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G시리즈 중에서 성능을 감안해서 결정하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리적인 해상도를 고려하면 GX가 가성비 측면에서는 최강인듯 싶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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