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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IT노하우

파나소닉 루믹스 GX9 카메라 지오태깅으로 GPS 위치 정보 연동하는 방법

by 베터미 201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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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파나소닉 루믹스 GX9을 비롯한 GPS가 없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든 유저에게 해당되는 팁이 될 것 같은데요. 비슷한 검색어로 수십차례 검색해 보고 좌절하기를 거듭하다가 설마 이것 때문에 안 되는거였어?하고 설정을 건드렸다가 되는걸 보고 허탈해 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루믹스 gx9 지오태깅 설정


■ 지오태깅이란?


아이폰 기준으로 설명을 드릴텐데요.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비슷한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아마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 나오는 휴대폰은 다 GPS가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위치 추적에 활용하는데요. 


이 기능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었을 때 찍은 위치 정보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앱에서 저장된 사진을 지역별로 모아서 볼 수도 있고 나중에 컴퓨터로 사진을 옮기더라도 계속 위치 정보가 남아서 분류하기가 쉬워지는데요. 이렇게, 분류하기 쉽게 검색어를 다는 것을 '태그'라고 하고 이 태그를 붙이는 걸 태깅이라고 합니다. 

태그


간단하게는 제 포스팅에도 항상 관련한 태그를 붙여서 유입을 높일 수 있도록 혹은 찾기 쉽도록 태깅을 하는데요. 지오태깅은 추정컨대 '지리'라는 뜻의 Geography의 앞글자 'Geo'를 따서 만든 단어로 보이는데요. 정확히는 Location에서 따야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군요. 


어쨌든, GPS는 전력과 공간을 많이 잡아 먹는지라 물건이 두꺼워지는걸 강박적으로 싫어라하는 경박단소 시대의 트렌드에서는 골치 아픈 존재인데요. 그래서 지오태깅을 이용하면 휴대폰에 있는 GPS를 통해 위치 정보를 퍼와서 카메라에 붙일 수 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 기능을 바랬던 것인데요. 오키나와 여행에서는 되는구나 하면서 찍고 있었는데 모조리 정보가 안 붙어 있었네요. 망했습니다.


■ 루믹스 GX9 지오태깅 설정


설정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인데 블루투스를 휴대폰과 연결하면 되는데요. 준비물은 'image app'입니다. 스토어에서 찾아서 내려 받으시면 되구요. 앱을 실행한 뒤 카메라와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됩니다. 

루믹스 GX9 블루투스 설정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1번의 메뉴를 누르시구요. 2번 스패너처럼 생긴 설정 메뉴로 들어갑니다. 아래로 내릴 것도 없이 'Bluetooth'라는 메뉴가 보이는데요.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루믹스 GX9 블루투스 세팅


새삼 손떨방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사진인데요. 블루투스 메뉴에 들어가면 다시 위와 같은 메뉴가 등장합니다. 여기에서도 'Bluetooth'f를 누르시구요. 아래의 'set' 버튼을 눌러 세팅하시면 됩니다. 아이폰에서 image app을 실행해서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 동기화하면 됩니다. 그럼, 차례대로 안내에 따라 프로필을 설치하고 와이파이 설정까지 마무리하면 기본 세팅은 끝입니다. 


이어서 지오태깅 기능을 쓰려면 위 화면 밑에서 두번째에 보이는 '위치 로그'를 'on'으로 변경해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설정한 뒤부터는 이제 앱과 카메라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켜지는게 정상입니다. 

카메라 지오태깅


■ 지오태깅 설정했는데도 위치 정보를 불러오지 못한다면?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흰머리가 세가닥 난 것 같은데요. 아무리 해도 위치정보를 불러 오지 못해서 카메라가 아예 고장난 것이 온게 하는 생각에 A/S 센터까지 뒤지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분명히 사진을 와이파이 망으로 보내고 원격 촬영도 잘 되는데 왜 이 하나의 기능만 문제인가라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결국에는 아이폰 GPS가 망가진게 아닌가 하는 근원적인 물음에 닿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소스가 불량이니 결과물도 불량이라는 당연한 결과에 도달한 것인데요. 이 때 문득, 제가 평소에 위치 정보 설정을 '앱을 사용할 때만'으로 설정한게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번뜩 들더군요.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이게 문제였습니다. 위치 정보를 '항상'으로 해야 되는 것이더군요. 허무함에 세가닥 올라온 흰머리가 무색해질 지경이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앱별로 위치 정보 사용 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이걸 '항상'으로 해 둬야 하는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매우 간단하게 설정 방법 소개해 드리면요. 

아이폰 앱 위치 설정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으로 들어간 뒤 스크롤을 아래로 쭉 내리면 1번처럼 앱에 직접 진입할 수 있습니다. 'Image App'을 검색해서 클릭하구요. 2번처럼 '위치' 메뉴에 들어가 봅니다. 위치 접근 허용에는 3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이걸 '항상'으로 바꿔줘야 됩니다. 


추가로 썸네일에 쓰인 사진처럼 카메라 화면에 보이는 GPS는 불투명한 회색빛이 아니라 분명한 흰색이 되어야 제대로 설정이 되었다는 뜻이니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다소 허무했던 지오태깅 제대로 설정 안될 때 해결하는 방법이었는데요. 혹시 비슷한 스트레스로 찾아 오신 분의 심신에 평화가 찾아 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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