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주식&부동산)/부동산

포항 부동산 2019년 입주 물량과 인구 및 미분양 추이

by 베터미 2019. 3. 30.
반응형

안녕하세요. 부동산에 관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정리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 정리해 볼 지역은 포항인데요. 경북에서는 가장 인구수가 많은 도시이기도 하고 이제는 인재로 밝혀진 지진으로 인해서 큰 피해를 봤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자연재해로만 생각해서 불안감이 컸던 사람이라면 해소가 되어서 좋지만 그로 인한 피해를 본 포항 주민들은 무슨 죄인지 제대로 보상이 이루어져서 잘 해결됐으면 합니다. 

포항 간절곶

 

■ 포항시 정보


포항은 경상북도에서 인구나 소비 수준, 교육 수준으로 1위를 찍고 있는 도시인데요. 그냥 시도 아니고 특례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분류 기준은 인구수인데요. 50만이 넘으면 생기는 혜택, 100만이 넘으면 생기는 혜택 등이 다릅니다. 50만이 넘어서면 여러 가지 지방자치 시로서의 권한이 강해지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구를 둘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포항은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북구와 남구로 나뉘어진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 도시계획이나 운영 등에 관한 권한이 시에 많이 이양되기 때문에 장단점이 크게 갈리기도 합니다. 무분별한 허가로 난개발의 온상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알려진 바로는 백화점이 입점하는 기준도 인구 50만 정도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롯데백화점이 입점해 있기도 하죠.

포항 포스코

포스코를 대표로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관련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여러 이유로 영덕 대게보다 구룡포 대게를 선호해서 이맘때쯤이면 한 번씩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ㅎ

 

■ 포항 인구 및 세대수 추이


포항 인구수는 50만을 넘은 이래로 2015년 52만에 육박했다가 급전직하하는 추세인데요. 그림을 한 번 보겠습니다. 자료는 부동산지인 사이트를 참고했습니다. 

포항 인구수

10년만에 2009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지진이 있었던 2017년 이후로 4천명이 빠지면서 낙폭이 가장 큰 편이었습니다. 2019년은 아직 시작이라 전체 집계가 되어 봐야 가늠이 될 듯 하군요. 

포항 세대수

과거 저 역시도 그랬고 부동산 필패론자의 주요 주장 근거 중에 하나가 인구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요. 이를 뒤집는 근거가 바로 이 세대수입니다.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세대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증가폭도 2016년 이후에는 매년 오르고 있습니다. 

 

2인 가구의 증가 혹은 단독세대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는 결과인데요. 어쨌든 순유출 인구가 많다 하여 집이 넘쳐 날 것이라는 추측은 금물이겠습니다. 

 

■ 포항 아파트 2019년 입주 물량과 미분양 현황


2019년 입주 물량과 전체적인 수요 공급 현황, 미분양 현황 등 종합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포항 아파트 미분양

위에서 소개해 드린 특례시의 폐해라고 볼 수 있는 건데요. 2018년에 입주 물량을 보면 허가를 너무 남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요량이 매년 3,000세대 정도인데 9천 새대로 3배 가까운 물량을 쏟아 냈으니 부동산 경기가 주춤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올해는 공급이 적구요. 2020년에는 거의 적정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물량이 아예 없어서 올해는 점진적 상승세를 보이다가 내년에는 보합, 추후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그림이군요. 예측치와 결과치 비교는 추후 또 정리해 보겠습니다. 

포항 아파트 준공후 미분양

미분양은 1,373세대 정도를 기록하고 있구요. 준공후 미분양은 다행스럽게도 없군요!! 2016년 이후 미분양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2018년을 피크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입주물량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2019년같은 경우는 3월 기준으로는 이미 입주가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1월에 우현우방아이유쉘센트럴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고 478세대 정도였구요. 2월에는 553세대 규모의 초고지구화산샬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기로 예정되어 있었구요. 예정되어 있었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업체 사정으로 입주가 3월 말로 미뤄졌다고 하는군요. 또, 628세대의포항오천서희스타힐스가 3월에 입주를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요량에 비해 부족한 공급량이 상반기 3월까지는 다 소진된 모습이구요. 이후 입주 물량이 없어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요인이 분명히 있어 보이는 곳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불안요인이었던 지진이 인재로 밝혀 지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으니 더 탄력을 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포항 부동산 2019년 현황 짚어 봤습니다.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