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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IT노하우

아이폰 AS, 중고판매 때 필요한 나의 아이폰 찾기 해제 방법

by 베터미 2017.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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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리만치 강한 국내 규제에 막혀서 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지 못한 이른바 반쪽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이폰, 중고로 판매하거나 A/S를 맡길 때나 비로소 이런게 있었어?하고 알게 되는 기능 나의 아이폰 찾기 해제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단, 이 기능의 존재 이유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말 그대로 분실했을 때 나의 아이폰을 찾을 때 쓰입니다. 그래서, 대략 3가지 기능이 있는데요.

(1) 사운드: 원격으로 내 아이디로 등록된 모든 기기에 경고용 사운드를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에어팟, 아이패드, 아이폰 등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심지어 에어팟조차도 사운드 재생이 되기는 됩니다. 누군가 제가 잃어버린 혹은 도난당한 에어팟을 쓰고 있을 경우 제가 무한한 경고 사운드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직접 실험해 본 결과 소리가 외부에서 들을 수 있을만큼 충분히 크지는 않지만 듣고 있는 상태에서 울리면 굉장히 크게 느껴질만한 소리가 납니다. 대신 아래에 소개해 드리는 분실모드는 스크린이 없는 기기의 특성상 구현이 아예 안되어 있습니다. 

(2) 분실모드: 분실모드로 들어가면 화면이 잠깁니다. 거기에 연락처와 내용 문구를 입력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해당 기기에 입력한 연락처와 내용 문구가 뜹니다. 그리고 분실모드를 사용자가 해제하지 않는 이상 계속 벽돌인마냥 입력 자체가 안 됩니다. 사용을 불가능하게 해서 사용자에게 돌려 줄 수 있는 확률을 높여주는 괜찮은 기능입니다.

(3) 위치추적: 예전에 한 번 풀렸던 적이 있었는지 저는 제 아이폰 위치를 추적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완전히 막혀 있네요. 막히는게 정상이긴 합니다. 얼마간의 비정상적인 기간에 나의 아이폰 찾기를 끄지 않고 판매했던 폰이 러시아에 가 있는걸 확인했던 신기한 기억이 있네요.

 이렇게 좋은 기능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제 기능을 쓰기는 어렵구요. 간혹 침대맡에 넣어 두고 찾지 못할 경우 사운드를 울려서 찾는 정도의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기능마저도 애플워치가 있다면 크게 쓸 일은 없을거구요.

 잡설이 길었네요ㅎ;; 그래서, A/S나 중고폰으로 판매할 때 꼭 이기능을 끄고 달라는 안내를 합니다. 이제, 간단하게 이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해제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톱니 바퀴 모양의 설정 메뉴를 클릭해서 들어 갑니다.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제일 처음에 보이는 로그인 아이디와 프로필 부분이 있는데요. 이쪽을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메뉴를 살짝만 내려 보면 icloud와 계정 정보가 보일텐데요. 이쪽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나의 iPhone 찾기라는 메뉴에 '켬'으로 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이 메뉴에 들어가서 끄는 작업을 하면 됩니다. 클릭해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켬'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끔'으로 밀면 위와 같이 본인 확인을 위한 절차가 진행됩니다. 로그인된 계정의 암호를 입력하면 해당 기능이 꺼집니다. 

 여기까지만 한 뒤 중고판매를 위해서라면 공장초기화를 하고 AS를 맡기는 경우라면 서비스센터에 맡기면 알아서 초기화를 해 주니까 그대로 맡기면 됩니다. 애플워치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본연의 기능을 활용해서 집안 어디에 떨어져 있을지 모를 경우 경고 사운드를 울려서 찾는 방법은 충분히 활용 가능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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