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에 보탬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주로 해외 저널이나 건강 관련 매거진을 참조해서 정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방탄커피 붐을 일으킨 장본인격인 '최강의 식사'라는 책을 참고했습니다.
다이어트는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는 설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눈을 돌려 보면 건강 관련 컨텐츠가 난무하다시피하는데요. 종류가 다양해지면 다양해질수록 경험하는 방법의 종류는 많아지는데 결과는 도루묵인 경우가 많아서 다이어트라는게 참 힘듭니다.
■ 저탄고지의 꽃 방탄커피
그 와중에 이른바 저탄고지라는 상식을 깨는 다이어트 방식이 유행하면서 일부 사람들에게 꽤 효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방법의 요지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좋은' 지방 섭취를 늘려서 몸이 당대사가 아니라 케톤대사를 주로 활용하는 몸으로 바꾸는데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을 소모할 때 쓰이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안정적으로 바뀌고 지방을 섭취하면 바로 연소하면서 에너지로 활용하기 때문에 체질이 좋아지는데요. 단번에 소화되고 사라지는 당이 아니라 오래가는 지방을 태워서 에너지를 활용하니까 적은 음식량으로도 하루를 지낼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로 이어지게 되는 방식입니다.
※ MCT오일에 대해 궁금하다면
여기에 주로 쓰이는 아이템이 이 방탄커피입니다. 방탄커피의 기본재료는 MCT 오일과 '좋은' 버터 그리고 '좋은' 커피입니다. MCT오일은 예전에 한 번 정리한 적이 있어서 포스팅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완전무결 음료 방탄커피
'최강의 식사'에서는 이른바 완전무결한 음식에 대한 의지가 대단합니다. 그래서 음료도 완전무결한 음료와 위험천만한 음료를 분류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아래의 순서로 위험천만해집니다. 1번부터 완전무결한 음료입니다.
1. 고품질 커피, 고품질 녹차, 희석한 코코넛 밀크, 미네랄워터
2. 라임즙이나 레몬즙을 넣은 정수기 물, 녹차
3. 라임즙이나 레몬즙을 넣은 수돗물, 과일을 섞은 물, 갓 끓인 무가당 아이스티, 신선한 견과 우유
4. 홍차버섯차, 생우유, 시판 무가당 아이스티, 코코넛워터, 병에 든 견과 우유
5. 갓 짠 과일주스
6. 살균 처리 우유
7. 두유, 대량 생산된 주스, 다이어트 음료, 탄산음료, 가당 음료, 아스파탐이 든 음료, 스포츠음료
이 와중에 오늘 먹은 포카리***이 마음에 걸리네요. 이 중에 작가는 아침에 마시는 방탄커피를 완전무결한 음료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이런 음료나 음식들을 위험천만한 군으로 몰아가는 이유는 대부분 곰팡이 번식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해석합니다. 밀가루는 말할 것도 없고요. 두유 역시 가장 하단에 위치한 이유가 저품질 콩으로 만드는데다가 재배나 저장 중에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방탄커피 어떻게 만드나
방탄커피의 핵심 역시 좋은 커피입니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커피는 오히려 몸에 해롭다는 것의 그의 주장인데요. 그래서 양질의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가 필요합니다. 커피콩 37g정도를 물 237ml에 내린 양 기준입니다.
또 다른 준비물은 목초를 먹인 소의 우유로 만든 무염 버터입니다. 1~2큰술을 공복감에 따라 조절해 가면서 넣으면 됩니다. 이 외에 기버터를 활용해도 됩니다. 또 다른 재료는 MCT오일인데요. 최소 1작은술에서 최대 2큰술까지 공복감에 따라 조절해 가며 넣으면 됩니다. MCT오일은 초반 적응기간이 좀 필요해서 과량 섭취할 경우 설사를 동반할 경우도 있으니 차츰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MCT오일을 대신해서 코코넛 오일을 활용해도 됩니다. 역시 공복감에 따라 최대 2큰술까지 조절해서 넣으면 됩니다.
커피를 내릴 때는 가능한한 금속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프렌치프레스가 적당한데요. 커피를 추출하면서 믹서기에 뜨거운 물을 넣어 미리 데워 놓고요. 커피가 준비되면 믹서기의 물을 버리고 커피, 버터, MCT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을 넣어 돌려서 먹으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시나몬이나 바닐라 파우더, 초콜릿 파우더,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등을 넣어 먹어도 되는데요. 여기에서 시나몬이나 바닐라 등을 고르는 기준도 역시 좋은 상태의 것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믹서기가 없거나 활용하기 귀찮다면 저처럼 핸드 믹서기를 활용해도 충분히 거품을 만들 수 있는데요. 얼마 전 아마존에서 구입한 frother 우유 거품기는 2주 정도 사용해 본 결과 꽤 만족스러운데요. 국내 제품은 써 보질 않아서 비교가 안 되지만 내구성도 괜찮고 쓸만한 것 같습니다.
저탄고지를 실천하시는 분들의 레시피를 보면 아침 저녁 빠지지 않고 방탄커피로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더욱 활용도가 높은 음료입니다. 처음 몇 주 동안은 정말 커피 한잔으로 점심때까지 배가 든든한 기적을 맛보기도 했는데요. 거품기를 돌리면 맛이 풍부해져서 겉으로 보이는 재료로 보이는 느낌의 느끼함은 전혀 없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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