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리뷰&소식

투자 초보자가 봐야 할 주식 책 추천

by 베터미 2019. 6.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돈 버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항상 고민이 많은데요. 문득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기분으로 어떤 책을 봐야지 도움이 될까하고 생각해 보다가 정리를 시도해 보게 됐습니다. 부동산은 물론이고 주식 역시 이 분야의 구루같은 위대한 투자자들이 많아서 어느 분야를 파야할 지 선택에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책장에 모셔 놓은 책 중에 그 중에서도 매번 책을 버리자는 재무장관님의 말에도 굳건히 버티기 들어가고 있는 책들 위주로 정리해 봅니다. 

주식 책 추천


■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개인적으로 길벗에서 나온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꽤 좋아하는데요. 내용이 알차고 초심자가 접근하기에 좋은 글로 잘 정리해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투자계의 구루다 싶은 투자자들의 책은 이런 초심자가 알아야 할 부분을 철학적으로는 다룰 지언정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부분이 없어 접근하기가 힘든 편이거든요. 


이 책은 주식 계좌를 만드는 법부터 홈트레이딩 사용법, 주식 매수, 매도하는 방법 등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이른바 가치투자라고 하는 방법에서 다루는 주요 지표들도 잘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차트, 보조지표 심지어 선물거래까지 주식 관련 투자방법은 알차게 총망라했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에게 참 좋은 책입니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제가 좋아하는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입니다. 제목 자체가 아름다운데요. 내용은 더합니다. 달걀 모형으로도 유명한데요. 투자 스킬을 배우기 보다는 투자 마인드를 배우기 위해서 보기 좋은 책입니다. 막무가내로 주식시장에 뛰어 들어서 한탕하고 나오겠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보고 마음을 추스릴 일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잘 다루고 있고요. 그런 시장에서 독야청청할 수 있는 마인드에 대해서 잘 정리해 준 책입니다. 책 분량이 작고 내용 자체가 재미있어서 저절로 다회독을 할 수 밖에 없는 책입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역시 기라성같은 투자자 중에 한 명인 피터 린치의 책입니다. 피터 린치는 이 책 말고도 몇 권 비슷한 이야기를 바꿔 낸 책이 있는데요. 다 볼만하긴 하지만 한 권을 뽑으라면 이 책으로 갈음해도 될 듯 합니다. 이 책 역시 장황한 투자기법을 논하는 책은 아닙니다. 


시장을 이해하고 투자 마인드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요즘같으면 테마주 아니야?싶은 주식들을 선구안으로 걸러 내서 투자하는데 도통한 인물입니다. 이 분이 주창한 3루타, 5루타같은 표현은 주옥같은데요. 그래서 주식을 하는 이들 사이에서 변용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표현은 주식 가격이 3배, 5배 올랐다는 말입니다. 그 때까지 쥐고 있는 마인드가 더 대단합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위대한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


이 분은 불운하게 생을 마감하긴 했지만 투자자서의 면모 하나만큼은 본받을 점이 많습니다. 요즘같이 차트가 없던 시절에 머리 속에 차트를 그려서 투자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현대에 쓰이는 차트가 아니라 가격대를 그려서 지지와 저항을 기가 막히게 판단해서 추세를 추종하는 매매를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방법은 형태만 차트로 옮겨져 왔을뿐 요즘에도 널리 쓰이는 방법이고 먹힌다고 알려진 몇 안 되는 실질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투자자기보다는 투기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구체적인 매매 방법에 대해서 상술하는 책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투자 철학을 세운다는 기분으로 읽으면 술술 잘 읽히는 책입니다. 

위대한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


지금은 절판된 것 같군요. 어딘가 중고서점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사실 현명한 투자가를 가치투자의 명저로 손꼽는 사람들이 많긴 한데 이 책은 번역투가 문제인지 책 자체가 어려워서인건지 모르겠지만 잘 안 읽힙니다. 몇 번인가 시도끝에 겨우 보고 겨우 보고를 반복했던 주식 책 중 하나여서 처음부터 이 책을 본다면 아마 매매를 시도해 보기도 전에 접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책을 보자마자 당장에 나도 한 번 해봐?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책으로 이 책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를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책을 주로 선진 투자자들 위주로 뽑다 보니 우리나라 출신 좋은 책 고르기가 꽤 어려운데요. 이 작가는 글을 가볍게 쓰면서 수익까지 텅텅 인증해 버려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당장에라도 투자에 뛰어들고 싶게끔 만듭니다. 물론, 이 책을 제일 마지막에 배치한 이유는 앞에 소개해 드린 책을 읽고 나서 보는게 좋기 때문인데요.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초보자가 이 책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지하고 투자했다간 큰코 다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이는 상위 1%를 넘어서 소수점대에 수렴할 정도로 적은 숫자에 불과하고 그런 실력을 쌓기 위해서 얼마나 간절하게 공부했을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작가는 매수 후 3원칙에 대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1) 수익 줄 때 튄다

2) 손절 기준은 목숨처럼 지킨다

3) 간절히 기도한다


미사여구없이 간단하고 명료한 원칙입니다. 전체적인 책 내용도 그러하고요. 이면에 그의 성공기도 재미있습니다. 실전에 적용하려면 꽤 큰 공을 들여서 원칙을 만들고 적용해야 한다는 점은 꼭 유념해야겠습니다. 


기본적인 주식 투자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책들 위주로 정리해 봤는데요. 이런 책을 통해 자신만의 원칙을 찾아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에서는 가치 투자가 답이다 어딘가에는 모멘텀 투자가 답이다 다양한 위치에서 주장을 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살아 남는 투자가 성공적인 투자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 패턴에서는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에서 주장하는 바가 꽤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짧게 끊어 가려고 했는데 또 길어졌네요. 줄입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 버튼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