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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투기자를 자처했던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 명언

by 베터미 2019.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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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신우일신하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문득 책장 정리를 하다가 주옥같은 주식 금언을 실천해 온 구루들의 책을 찾은 김에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투자자가 아니라 투기자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라는 주식시장의 격언처럼 내려 오는 말을 말 그대로 실천해 온 분인데요. 


바로 제시 리버모어입니다. 그야말로 소싯적부터 불법주식거래장에서 시작해서 돈을 불려 나간 그는 부자가 됐다가 파산했다가를 반복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의 인생을 통해 거의 1세기가 지나가는 요즘에도 통하는 명언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제시 리버모어 주식 명언


■ 오늘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에 일어난 적이 있었고, 앞으로도 다시 일어날 것이다.


주식 시장에 특히 차트상에 발생하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하는 것인데요. 그가 살았던 시절에는 차트가 아니라 가격을 영수증에 숫자로 찍어서 기록하는 형식이어서 이 차트는 그의 머릿속에만 있었는데요. 거래량과 비정상적인 조정 등을 숫자로만 파악해 냈다고 하지요. 


■ 월스트리트에서 바보는 항상 거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현금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식으로 남아 있는 이상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니까요. 쉬어 가야갈 타이밍에는 쉬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 주식시장에는 오로지 한 가지 면만 있다. 그것은 강세론이나 약세론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에 서는 것이다.


양방향에 투자하는 투기자로서의 그의 자세를 잘 드러낸 말인데요. 강세론이든 약세론이든 중요한 건 어느 방향을 타서 돈을 버느냐 하는 것입니다. 상승장에서는 상승세에 타서 수익을 내면 약세장에서는 하락에 베팅을 해서 수익을 내면 된다는 것입니다.

 

■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배우기 위해서는 전 재산을 몽땅 날리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이건 굳이 따라 해 보지 않아도 될 말입니다. 책이라는게 그래서 존재하는거 아니겠습니까ㅎ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 있었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되는데 사람 일이라는게 그리 쉽진 않습니다. 


■ 나에게 큰 돈을 벌게 해준 것은 나의 머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던 덕분이었다. 자리를 지키라는 것이다.


작은 가격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것인데요. 지속적인 공부도 빠지지 않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판단해서 투자할 정도의 공부는 기본이죠!!

주식 격언


■ 솔깃한 정보보다는 나 자신의 판단을 따라야 한다.


내 귀에 들어온 정보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정보라는걸 이해해야 하죠. 뉴스가 나왔다면 이미 시장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 매수를 하기에 주가가 너무 높다거나 매도를 하기에 주가가 너무 낮은 법은 없다.


신고가를 형성한 종목의 눌리목이나 지지선을 기가 막히게 찾아서 매매했던 그에게 어울리는 말입니다. 시장이 따라가는 만큼 따라가면 된다는 것인데요. 나중에 그는 큰 자금을 바탕으로 아예 차트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착한 주가 조작이라고 기술했지만 주가 조작은 조작이죠. 

주식 명언


■ 나는 종종 상승장에서 매수를 하는 것이 주식을 사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말해 왔다. 요령은 최저가에 매수를 하거나 최고가에 파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사거나 파는 것이다.


적절한 시기가 아마 모든 투자자 혹은 투기자들에게 큰 화두가 아닐까 싶은데요. 시장의 방향성과 관계없이 적절한 시기에 잘 사고 파는 자가 승리자라는 이야기입니다. 


■ 강세장에서는 강세론을, 약세장에서는 약세론을 취하는 기본부터 지켜야 한다.


시장에 거스르지 말라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말이기도 하구요.

투기자 제시 리버모어

■ 투기가 투자로 변질되는 것을 허락하면 안된다. 비자발적인 투자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첫 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한 주식을 추격거래하는 것은 어리석다.


스스로 투기를 자처했기 때문에 이렇게 비자발적인 투자자가 되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안 될 나무는 뿌리부터 잘라내는게 맞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적절한 손절매를 원칙으로 삼으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 한 번에 여러 주식에 손대지 말고, 몇몇 주도주를 중점적으로 지켜봐라.


시장을 주도하는 주식은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다른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아무리 강세장이라고 해도 주도하는 주식 외에는 큰 재미를 못 볼 가능성이 큰데요. 가치 투자라는 이름으로 저평가주에 투자했다가 비자발적인 투자자로 변모하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몇번인가 경험했던 적이 있어서 적절한 손절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시장에서는요. 


■ 투기자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감할 때마다 수익의 절반을 안전한 금고에 저축해야 한다. 그리고 그 돈을 인출해 손에 쥐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금언은 내 주머니에 들어와야 내 돈이다라는 철학입니다. 아무리 수익률이 좋다고 해도 주식으로 쥐고 있으면 미실현수익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수익을 실현하고 수익이 크다면 시드머니는 빼는 재미도 있어야 공부에 활기가 돌겠죠.


제시 리버모의 속담같은 명언 정리해 봤는데요. 투자기법이 아니라 해도 요즘 시장에 적용해도 무리가 전혀 없는 맞는 말만 골라서 했었네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 버튼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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