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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살기259

예약필수 제주 맛집 얼랑핀칙하도야 요즘 유행하는 MBTI의 형식에 제일 앞에 나오는 문자가 E와 N인데요. E는 외향적인 성격을 의미하고 N은 내향적인 성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TV를 자주 보지는 않지만 식당에서 얼핏 본 요즘말로 외향성이 극대화 되면 빅E라고 하는 모양이더군요. 여기는 가봐야지하고 리스트업해 놓은 제주도 식당이 다수 있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얼랑핀칙하도야라는 식당 이름이 반칙인것 같은 느낌의 식당입니다. 이 곳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바로 다름 아닌 빅E인듯 하더군요. 맛도 맛이지만 참고로 이 곳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라 발길닿는대로 가다가 들리면 낭패를 볼 수 있는 몇몇 제주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동부쪽을 테마로 움직이고 있어서 한 번 가야지하고 있다가 예약 때를 놓쳐서 아차하고 들어갔는데 마침 12시 자리가 .. 2022. 4. 20.
여수 의외의 맛집 꽃돌게장 1번가 여수는 여러 가지로 유명한 도시인데요. 가장 흔히 알려진 도시속담 중에 하나가 여수에 가서 돈자랑하지 말라는 것이고, 음식으로는 게장, 갓김치 등이 유명합니다. 항상 철학인양 여행 장소 선정은 맛집부터를 부르짖는 1인이라 과거 여수 여행에서도 여지없이 게장 맛집을 찾아 갔었더랬습니다. 당시, 유명했던 양대산맥이 두꺼비게장과 황소식당이었는데요. 수차례 방문 기회가 있어서 처음에는 1인자인것처럼 여겨졌던 두꺼비식당을 사람이 너무 많아 실패하고 황소식당으로 갔다가 다시 두꺼비게장을 찾기를 반복했는데요. 어느 틈엔가는 두꺼비식당에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전차로 나름 여수 게장에 대한 결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오래간만에 여수행에 앞서서 여러 포털 중에서 맛집 리뷰에 있어서는 신뢰도가 높.. 2022. 4. 18.
타이틀로 승부하는 부산 영도 맛집 태종대짬뽕 오래간만에 가 봤는데 아직도 같은 장소에서 큰 변화없이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꽤 알려진 맛집인 태종대짬뽕집인데요. 부산하면 바다, 바다하면 해수욕장 하다가 그래도 이 정도는 봐야지 하면서 슬쩍 걸쳐서 보게 되는 태종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식당입니다. 햇수로 벌써 10년이 넘게 알고 있는 집인데 그 때는 줄을 서서 먹고 매운 맛에 화끈하네 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었는데 이번 방문때는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더군요. 태종대짬뽕 위치 태종대 앞에 있습니다. 식당 뒷편으로 주차장이 있는데요. 식당 테이블을 고려하면 충분히 소화할 것 같은데 사람이 몰리면 꽤 복잡할 것 같습니다. 뚜벅이 시절에 버스타고 와서 주차의 불편은 몰랐는데 태종대 주차장하고 적절히 고려해서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22. 3. 8.
부산 광안리 오마카세 맛집 스시아토 미리 미리 가두는게 좋을 것 같은 맛집이 생겼습니다. 이러다가 예약 밀려서 한참 기다려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 가격 구성인데요.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인데 오마카세가 이 정도라면 괜찮은 수준인데 하는 적당한 가성비를 찾은 가격을 갖춘 스시아토라는 스시야입니다. 특별한 날 생각나는 메뉴인데 마침 특별한 날이기도 해서 찾아 가 봤습니다. 위치는 광안리해수욕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 인근에 디저트 맛집도 있어서 식사 구성이 알찹니다. 스시아토 위치 지하철로는 부산 남천역에 가까이 위치해 있구요. 빌라나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드는 곳이 느는 것 같은데 이 곳 역시 이름은 빌딩인데 1층을 개조해서 만들어서인지 건물 뒷편이 빌라 주차장처럼 되어 있습니다. 좌석이 많지 않아서 식당 방문객은 충분히 주차하고.. 2022. 2. 23.
어중간한 시간 브런치가 땡길 때 부산 송정카페 거루캥테이블 휴일은 휴일이나 마땅히 갈 때가 없는 오미크론이 한참인 어느 날 초간단 아침식사를 간단히 먹고 허전한 배를 부여 잡고 아침과 점심을 한꺼번에 떼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생각나는 메뉴가 브런치입니다. 브런치 하면 그냥 스크램블 에그에 빵 한 조각, 소시지 1조각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그렇게 간단한 메뉴를 꽤 호사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브런치카페가 부산 송정에 있습니다. 이름이 거루캥 네. 이름이 거룩합니다. 거꾸로 살아 보고 싶다는 철학을 쏟아 넣은 것인지 종교적인 믿음과 결합한 말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만들었을지 모를 독특한 이름의 카페인데요. 예상하기 쉽듯이 캥거루를 거꾸로 한 말입니다. 간판에서 알 수 있구요. 왠지 주인의 성씨가 강씨일지도 모른다는 의문도 가지게 하는 이름입니다. 송정해수욕장.. 2022. 2. 8.
전복 음식 기깔나는 기장 맛집 탐복 이 곳은 굳이 제가 숟가락을 얹이지 않아도 하염없이 대기를 타야 하는 곳이라 소개의 의미가 있을까 싶은 식당인데요. 부산 여행하면 쉽게 떠올리는 바다 근처에 있어서 바다를 끼고 올라 가는 국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는 살짝 벗어난 기장, 일광 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바닷가 길을 끼고 여러 음식점과 카페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서 의외의 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 곳은 기장 맛집 명소 작년 말에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카페가 바로 이 근처에 있는데요. 섬섬피넛이라는 시그너처 메뉴를 가지고 있는 클라임 타워라는 카페입니다. 이름이 크게 눈에 띄지 않아서 그냥 거기 있는 카페에 가게 되는데요. 양옆으로 스테이크집, 베트남 음식점 등이 있어서 왜 이런 곳에 이런 식당.. 2022. 1. 18.
창녕 우포늪 인근 맛집 우포명당 후기 아마도 이 곳은 수제버거를 위한 곳이 아니라 특유의 음료를 위해 가는 인구를 노린게 아닌가 싶은 특이한 맛집이 창녕 우포늪 근처에 있어 우연히 방문하게 됐습니다. 목적지 가는 길목에 잠깐 들려서 구경할 요량으로 창녕을 선택했는데요. 우포늪은 의외의 명소더군요. 식사 후 산책하면서 즐기기에도 좋고 식전에 들러서 적당히 시장기를 돌게할만큼의 산책로 크기를 가진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어쩌다 들린 곳이라 또 구글신의 힘을 빌어 다른 포털의 힘을 빌어 가볼만한 곳을 물색하던 중에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닌 수제버거집을 선택했는데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요즘같이 추운 날이 아니면 따뜻한 볕을 즐기면서 야외에서 식사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우포명당 위치 창녕 우포늪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하.. 2022. 1. 11.
대기 시스템 좋은 대구 북구 맛집 수봉반점 우연히 맛집을 발견하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각 잡고 어딘가 여행을 가야해서 찾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에는 대구 북구를 들릴 일이 있어서 가까이 맛집이 없나 하고 찾아 본 곳이었는데요. 사전 정보 없이 갔던 곳이라 식당에 들어서서 본 사인이 새삼스럽고 놀라웠습니다. 다른 사인은 눈에 안 들어오고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백종원 이름 하나만큼은 눈에 띕니다. 이런 곳은 알려지기 전이 제맛인데 평소에는 1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줄이 길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이고 운때가 좋았었는지 20분 대기하고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대기 시스템 치고 빠지는 묘하게 매력적인 대기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분, 30분, 35분 단위로 적당히 배분되어 있어서 시간을 맞춰서 방.. 2021. 12. 15.
독일식 크리스마스 케익 슈톨렌 유래와 섭취 후기 분명히 오며가며 먹어 봤을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 슈톨렌이라는 케익이 문득 눈에 띄어 무언가에 홀린듯 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배송이 왔습니다. 독일의 전통적인 음식이고 크리스마스 때 주로 먹는다는 이 케익 어떻게 생긴건지부터 정리해 보면요. 슈톨렌 그 유래 독일 작센안할트 주 나움부르크에서 제빵사 조합이 만들어졌을 때 이 조합을 승인해 준 당시 해당지역의 주교, 하인리히 1세에게 감사의 의미로 제빵사들이 특별한 빵을 만들어 바친 것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성직자에게 바치는 것이다 보니 밀가루, 효모, 물 등 3가지 재료로만 만들어 담백한 빵이었을텐데 시간이 지나면서 건포도, 버터 등 달콤하고 기름진 재료들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맥주가 흥행하게 된 이유와도 비슷한 유래.. 2021. 12. 9.
예기치 못한 김해 맛집 오토리스시 여행은 맛을 남긴다는 철학으로 어디 가면 맛집부터 알아보는게 습관이 되어 있는 1인입니다. 이번에는 김해에 들릴 일이 있어서 주변을 스캔하다가 김해에 왔으면 수로왕릉은 들려야지하고 수로왕릉을 거점으로 주변 구경을 해볼 요량으로 움직였는데요. 오토리스시는 이 수로왕릉 근처에 있습니다. 오토리스시 위치 대중교통을 기준으로 보면 가는 길에 봉황동유적, 수릉원, 김수로왕릉 등이 연이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구요. 수로왕릉 근처에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 놓고 걸어서 움직여도 될만큼 가까이에 있습니다. 서울의 경리단길, 경주의 황리단길, 해운대의 해리단길 뭐 했다 하면 다 카페거리가 되어 버리는 요즘 트렌드에 맞추듯 이 곳에는 봉리단길이라는 카페 거리가 있는데요. 그 곳 역시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있고 심지.. 2021. 11. 22.
현지인이 추천한 인제 맛집 다리골식당 인제하면 자작나무숲으로 유명한데요. 이쪽 길로는 다녀본 일이 거의 없어서인지 풍광이 우리나라가 유럽 어딘가를 옮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가뜩이나 가을 끝길에 단풍나무가 강렬한 원색을 뽐내고 있는 시절인데 자작나무가 그 가운데 젓가락 박아 놓은 것처럼 우둑우뚝 솟아서 그 또한 불타는 것처럼 앉아 있으니 묘하게 어울리고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시절입니다. 인제는 고성 가는 길목으로 잠깐 들렸는데 여행길에 아침을 싸가며 조리하고 먹기가 마뜩잖아 현지인의 원조를 받아 아침을 먹을 만한 곳을 찾았는데요. 그 곳이 바로 이 다리골식당이었습니다. 바다와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곳이라 예상치 못한 황태라는 메뉴에 놀랐고 입구에 들어섰을 때 줄 지어 놓여 있던 연예인들 사인이 또 놀라웠던 곳이었습.. 2021. 11. 18.
가을 정취와 함께한 단양 맛집 박쏘가리 단양하면 떠오르는 음식하면 떡갈비가 흔할 수 있는데요. 담양과 헷갈려서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단양도 떡갈비가 흔한 음식인듯 했습니다. 원래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유명하다는 쏘가리탕에 짝처럼 붙어 다니는 메뉴가 떡갈비더군요. 단양에는 마늘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이 마늘과 같이 구워 낸 떡갈비가 맛없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와중에 불어닥친 한파로 후다닥 낙엽이 사라져 버린건지 방문했을 때 뿌옇게 하늘을 뒤덮었던 미세먼지 때문인지 가을인가 아닌가 가물가물한 그림이 나오는 단양이었는데요. 오로지 관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도시인 것처럼 전반적인 분위기가 깔끔하고 이국적이었습니다. 오랜 경력의 검색 능력으로 구글과 각종 맛집 매체를 비교해 가면서 단양 맛집으로 고르디 .. 2021. 11. 10.
인생 시그너쳐 라떼 기장 카페에서 찾은 썰 원래 목적은 커피가 아니었는데요. 부산시 기장군은 해변가를 중심으로 카페와 식당이 엄청나게 발달해 있습니다. 매번 다른 곳을 방문해도 언제 다 갈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많은 집이 생기고 또 생기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왜인지 모르겠지만 유별나게 사람들이 기다리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 또 꽤 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난 식당이라는 점이 어필한 것인지 이른바 인스타 맛집이라 사진이 잘 나와서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부는 진짜 맛이 있고 일부는 또 아니라서 기나긴 웨이팅 줄 끝에 마주한 음식에 실망할 가능성도 높은 곳입니다. 바릇식당 꼬막전문점 원래는 이 곳을 방문할 요량으로 갔었는데요. 웨이팅이 어마무시하게 긴 곳이라 지날 때마다 그냥 왜 기다릴까가 궁금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제는 테이블링이라는 앱으로 주말.. 2021. 11. 1.
울산 가볼만한 곳 이상한 자수정동굴나라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나 찾아보다가 오늘은 여기하고 찍어서 울산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니 상위에 올라와 있던 곳 자수정동굴나라 방문한 후기입니다. 위치로 보면 울산 시내와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고 언양쪽으로 조금 더 치우쳐 있구요. 꽤 유명한 맛집인듯한 언양불고기 식당이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이 왜 가볼만한 곳으로 올라와 있나 궁금해서 갔는데 왠걸 산 어귀에 올라가 보면 사람이 없다가 갑자기 많아져서 그런 곳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혼돈의 카오스 이 곳이 한국인가 예로부터 산에 포근하게 둘러싸인 곳을 명당이라고 도읍을 세우거나 사찰을 세우기도 했는데 이 곳이 그런 곳인듯 합니다. 분명히 자수정동굴나라를 찾아 왔는데 산 중턱이고 위에 사찰이 있습니다. 사찰 위에서 보는 전망은 이렇게 놀이공원입니..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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