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잘먹고잘살기/쓸데있을정보

테슬라 모델Y 출고 간단 후기

by 베터미 2021. 8. 24.
반응형

간단한 테슬라 모델Y 출고기 남깁니다. 주문은 2월 설 즈음으로 기억하는데 주문이 풀리자 마자 소식을 듣고 그려려니하고 먼 산 바라보듯 있다가 불현듯 '허락보다 용서가 빠르다'는 지름신 격언이 떠올라서 원래 예약금이 10만원이면 됐던 것이 100만원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근거로 삼은 뒤 예약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테슬라

 

기다림의 시간

그렇습니다. 예약은 한참전에 했는데 바로 출고가 되지 않은 이유는 설문조사에 제대로 응했기 때문입니다. 예약을 하고 나면 예약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설문조사가 카톡으로 들어가는데요. 이 때 원하는 인도 시기를 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2분기, 3분기 등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모델y

재무장관님을 납득시킬 시간과 재무여건을 넉넉히 계산해 보고 적당한 기간으로 보이는 3분기로 신청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3분기가 되서야 연락이 옵니다. 그 전부터 출고됐다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심지어 잠깐 예약 신청을 받다가 주문을 막아 버렸던 모델Y 스탠다드도 출고가 되기 시작했는데 가타부타 연락이 없어 테슬라코리아측에 연락을 해 보니 접수는 잘 됐다, 3분기로 신청해서 7월 말이나 8월 초에나 연락이 갈 거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일하는 곳입니다.

 

출고 연락을 받았다면 급하다

7월 30일에 연락을 받았는데 20여일만에 출고가 완료됐는데요. 기다림의 시간이 긴 듯하면서 금방 지나갑니다. 금액이 크다 보니 일시불이든 부분 일시불이든 오토캐시백을 활용해서 최대한 개평을 얻어내는게 중요한데요. 이른바 영맨할인 없이 온라인 구매로 일사천리로 진행되는거라 직접 챙겨야 되는게 꽤 많습니다. 

1. 보조금 신청

2. 차량대금 결제

3. 번호판 대행 혹은 직접 구매

4. 인도

정도의 절차로 이루어지는데요. 보조금 신청 관련해서는 테슬라코리아 어드바이저가 연락을 줍니다. 관련 서류 양식과 함께 메일을 보내 주는데요. 필요서류를 모아서 테슬라코리아측으로 보내면 보조금 신청이 들어가서 수일내에 확정이 됩니다. 만약 보조금 신청이 안될경우에도 차량을 인도할 거냐고 물어보는데요. 재고의 여지 없이 No입니다. 물론, 내년으로 넘어가면 보조금 금액이 줄 가능성이 있지만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보조금 신청
보조금 주의사항

 

전기차 보조금은 6천만원 이하 차량의 경우 1,200만원 정도 내외, 9천만원 이하 차량의 경우 6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필자가 주문한 모델Y 롱레인지 버전은 600만원 정도의 보조금을 받았구요. 올 하반기는 추경을 받아서 진행되는 건도 급하게 소진되고 있는 중이라 지역별로는 이미 막힌 곳도 많이 있더군요. 영맨서비스같은 걸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도 후 필요한 것들도 미리 준비해 둬야 합니다.

 

간단 준비물

신분증. 몸. 이 두개가 필요한데요. 잠깐의 차량 주행에는 괜찮지만 충전을 고민하기 시작하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꽤 많습니다. 범용성 있게 쓰이는 전기 충전용 카드가 2가진데 공공충전인프라 멤버십카드해피차저 카드입니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이라는 어려운 제목을 가지고 있는 사이트라 기억하기 힘들어서 링크로 바로 들어가면 신청하기 쉽습니다.

테슬라 준비물

 

하이패스 단말기는 국민템처럼 알려진 AP500으로 신청했는데요. 이 하이패스 단말기가 좋은게 인터넷으로 직접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전기차같은 경우는 수소 전기차 할인등록을 하면 하이패스 이용시 5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그런데 단말기가 AP500처럼 지원을 하는 경우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가까운 도로교통공사로 방문해야 합니다. 이 외에 틴팅 정도는 미리 알아 보고 챙겨 두는게 좋겠더군요.

 

잠깐 몰아 본 소감

작동 방법 정도는 미리 숙지하고 인도를 받는게 정신건강에 좋아 보입니다. 평소에 경미한 IT덕후 환우로서 여간한 IT기기 작동은 설명서 패스하고 바로 사용 가능했는데 아이패드처럼 조작 화면이 직관적이긴 한데 손에 익지 않아서 꽤 헤맸네요. 좌측 미러 확실히 불편한 오목렌즈같은 이물감이 있구요. 화각이 좁습니다. 백미러 좁습니다. 

 

 

나인봇 전동휠 간단 사용 후기와 튜토리얼 에러 극복기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전동휠을 장만하게 되서 후기 남깁니다. 전동휠의 역사는 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무려 2001년에 세그웨이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한 때

livingreason.tistory.com

고카트 미리 타지 마시길 추천드리구요. 신기한 느낌이 급상쇄됩니다. 전동휠과 고카트를 합체해서 운용해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전기차의 급발진 느낌이 그리 새롭지 않습니다. 그 동안 4~5초대의 제로백에 굉장해 하는 리액션을 많이 봐서 기대감이 컸는데 그만큼은 아닌듯 합니다. 

 

회생제동으로 인한 원페달 드라이빙은 평소에 게임 좀 만져 봤다는 사람이라면 쉽게 적응 가능합니다. 처음 몰면 멀미유발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FPS 게임에서 헤드샷 할 줄 아는 정도 컨트롤 실력이면 적응 빨리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잠깐 만난 느낌은 아직은 차보다는 장난감같네요. 있어야 할 오지랖이 호기심에 몰빵된 성격이라 이것저것 만져 보고 팁으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http://ts.la/sangyul81706

 

Earn Free Supercharging Miles or a $100 Cash Award

Use my referral link to earn 1,000 free Supercharging miles with the purchase of a new Tesla car, or a $100 cash award by purchasing or subscribing to solar panels.

www.tesla.com

테슬라 구매에 관심 있으신 분은 위 링크로 구매하시면 슈퍼차징 1,500km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부상조 코드인데요. 예전에는 크레딧 모아서 물품 구입이이 가능하기도 했고 인플루언서급으로 많은 신청을 할 경우 로드스터까지 준다고 했었는데 혜택이 많이 줄고 있네요. 전기차 시대가 진행될수록 더 그렇게 될 듯합니다.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