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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2018년 10월 기준 박스오피스 역대 영화 순위 TOP 10

by 베터미 2018.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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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기준으로 찾아 보려니 웬지 자존심이 상해서 우리나라에서 1,000만 관객을 찍은 영화의 수입이 어느 정도될까 하고 찾아 봤더니 해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는 제대로 집계가 안되는 것 같군요. 국내 수입을 대략 20억으로 추산하고 있던데 국내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 2,300억 정도로 하니 차이가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영화에 국한해서 2018년 10월 기준 역대 영화 순위 TOP 10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순위


이게 또 그간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서 수정한 순위도 있는데요. 이는 다음 기회에 다뤄 보겠습니다. 


10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2011년에 개봉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10위에 올랐습니다. 전세계에서 벌어 들인 돈이 15조에 달하는데요. 제작비가 1부와 2부를 합해서 약 2,750억이 투입됐는데 엄청난 수입을 올렸습니다.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영화 순위


■ 9위: 블랙팬서


언젠가부터 마블 시리즈가 흥행 상위권을 독식하다시피했는데요. 그 시작이 9위를 차지한 <블랙팬서>입니다. 2018년 올해 개봉했구요. 흑인의 흑인을 위한 흑인에 의한 영화다할 정도로 인종 편향적인 구성이 대단한 영화입니다. PC(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더 회자된 것도 있구요. 


제작비가 해리포터 시리즈와 비슷한 2,200억 정도가 투입됐는데요. 수입 역시 비슷하게 15조 정도 벌었습니다. 여간한 중견기업 시가총액이 1조를 넘어서기가 힘든데 대단하네요.


8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8위에는 어벤져스 2번째 작품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차지했습니다. 솔로무비 시리즈로 기반을 다지고 팀으로 터뜨리는 식으로 관객은 갈수록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솔로무비로 치면 블랙팬서는 참 대단하군요. 흥행수익은 15조를 조금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어벤져스 시리즈 역대 영화 순위


제작비는 4,800억원으로 솔로무비인 블랙팬서와는 괴리가 좀 있습니다. 아무래도, 등장인물이 많다 보니 출연비만 해도 이 정도 차이가 나겠다 싶군요. 2015년에 개봉했습니다.


■ 7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가 이렇게까지 흥행한 것은 불운한 소식이 더해져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를 촬영하던 기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주인공 중 한 명인 폴 워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납니다. 어수선한 가운데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모자란 촬영분은 다른 배우들이 맡고 CG를 얹은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폴 워커 추모곡


이 때 추모곡으로 나왔던 OST가 'See you again'인데요. 가사가 폴 워커의 심정을 담은 듯해서 세계인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 곡의 흥행으로 찰리 푸스도 인기덤에 오르는 행운으로 이어지기도 했구요. 당연하게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서 독보적인 1위구요. 16조 6,000억원 정도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 6위: 어벤져스1


세 번째 마블 시리즈군요. 어벤져스 첫번째 작품이 6위에 올랐습니다. 16조 6,600억원 정도로 근소한 차이로 6위에 등극했습니다. 이 때 제작비는 그래도 준수했군요. 약 2,40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12년에 개봉했으니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2015년까지 불과 3년 동안 제작비가 2배 정도로 튀겨 지는군요.


■ 5위: 쥬라기 월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리부트작입니다. 2015년에 개봉했는데요. 제작비가 1,700억 정도에 수입이 18조에 이르니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보다 가성비가 좋네요. 원작 시리즈가 공포 스릴러에 무게 중심이 더 가 있다면 리부트작들은 가족, 오락 성향으로 더 기울었던 점도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어벤져스1


■ 4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기세는 1위를 갈아치울 기세였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기운이 빠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4위에 올랐습니다. 22조 정도의 수익을 올려 5위와는 격차가 좀 있습니다. 제작비는 전작과 비슷한 4,8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수입은 훨씬 나아졌습니다. 


마블 시리즈의 위치가 단단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음 타자가 <캡틴 마블>인데 주인공의 싱크로율을 문제 삼는 팬들이 많아서 바톤을 제대로 이어받아 갈 수 있을지 우려는 되네요. 그래도 볼 것 같지만요.


■ 3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미국에서는 흥행해도 한국에서는 참패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깨어난 포스가 3위에 올랐습니다. 22조 7,000억원 정도로 4위와 근소한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는데요. 제작비는 어벤져스 시리즈보다는 준수한 3,300억원 정도입니다. 당연히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5년에 개봉했습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영화 순위


■ 2위: 타이타닉


10위권 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인데요. 10위권 내의 모든 영화가 2009년 이후에 개봉했는데요. 이 영화 타이타닉은 1997년에 개봉한 한 세기 전(?)의 영화입니다. 당시로는 꽤 많은 제작비인 2,200억원 정도를 들였는데 24조를 벌었습니다. 

타이타닉 역대 순위


■ 1위: 아바타


2위와도 엄청난 격차를 보이고 1위에 오른 아바타입니다. 요즘 환율로 수입이 30조네요. 제작비는 타이타닉과 대동소이합니다. 이보다 더 대단한 것은 1위와 2위에 오른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이라는 것인데요. 


아바타는 2025년까지 4편을 추가로 더 제작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제임스 카메론이 현대판 오딧세이라고 만들 모양입니다. 당분간 1위의 기록을 깨기는 힘들어 보이는데요. 사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어느 정도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역부족입니다.


10월 기준 박스오피스 역대 영화 순위 10위까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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