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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아재 토니 스타크가 붙여준 마블 캐릭터 별명들

by 베터미 2019.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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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는 별명 제조기로 유명합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몇 가지 별명을 추가하면서 작은 오역 논란이 생기다 말기도 했는데요. 아이언맨이 구사하는 별명들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아재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수준의 별명들이 많아서 오역이라 붙이기에도 어려운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재미있는 토니 스타크 별명 시리즈 정리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본토에서조차도 뭐라고 부르긴 했는데 왜 그랬대?라고 물어 보는 질문들이 꽤 보여서 오역의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별명제조기 토니스타크


라쳇(Ratchet)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했던 단어인데요. 게임 캐릭터 이름입니다. 토끼가 더 어울리는 로켓을 부를 때 쓴 말인데요. 2002년에 처음 나왔던 게임인데 거의 추억의 게임급이라 역자가 몰라도 본 사람이 몰라도 큰 상관없는 말이긴 한데요. 래쳇이라고 번역한걸로 아는데 딱히 대안이 없네요.


블루미니(Blue meanie)


점입가경인 별명인데요. 비틀스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됩니다. 1968년에 개봉한 비틀스 에니메이션 영화 <Yellow Submarine>에 등장했던 악당들의 이름이 블루미니입니다. 작다는 의미의 Mini가 아니라 누군가를 괴롭힌다는 의미의 Mean에 ie를 붙여서 '괴롭히는 자' 즉 악당으로 만든 이름이네요. 

블루미니


네뷸라가 파란색 피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놀리면서 지은 별명입니다.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리차드 콘돈이 1957년 쓴 동명의 소설을 말합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세뇌를 당한 미국인이고 암살자로 이용당하는데요. 윈터솔져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해서 맨츄리안 켄디데이트라고 놀립니다. 동명의 영화도 만들어졌었는데요. 덴젤 워싱턴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 언더루스(Underoos)


아이들 속옷 브랜드 이름입니다. 우리나라 옷들이 그러하듯이 미국에서도 아이들의 인기를 끌기 위해서 마블 히어로들의 모습을 찍어내곤 했었는데요. 여기에 스파이더맨이 찍혀서 나온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토니가 또 어린이는 저리 가라 하는 느낌으로 쓴 단어였습니다. 느낌을 살리면 '코찌질이'정도로 해석하면 될법하네요.

스파이더맨 언더루스


■ 폭풍 속으로(포인트 브레이크)


우리나라에는 폭풍 속으로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와 패트릭 스웨이지가 주연을 맡았던 영황인데요. 명작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영화입니다. 원작 이름이 포인트 브레이크인데요. 이 영화에 등장했던 패트릭 스웨이지와 토르가 많이 닮았습니다. 긴 머리에 마초스러운 외모가 닮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장발양아치'로 해석했던거로 기억하네요. 



■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


브로드웨이 뮤지컬 중에 Rock of Ages라는게 있는데요. 여기 주인공이 또 로키와 닮았습니다. 그래서 로키에게 Rock of Ages라고 놀립니다.

드랙스 미스터 클린


■ Mr.Clean


드랙스에게 Mr.Clean이라고 부르는요. 엄연히 이건 제대로 놀리는 말입니다. 실제 Mr.Clean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머리가 없다고 놀린 거와 진배없는데 영화 흐름상 토니의 개구지고 놀리기 좋아하는 성격을 살려 본다면 대체할만한 단어는 '머머리'가 아닐까 싶네요.


■ Capsicle


캡시클은 단어를 조합해서 만든 별명인데요. 캡틴 아메리카가 오랜 동면에서 다시 살아 났다는 의미에서 Captain과 고드름을 뜻하는 Icicle을 줄여서 Capsicle로 만들어 버린 겁니다. 오만하고 개구진 그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장면들인데요. '얼음대장'쯤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호크아이 레골라스


레골라스


호크아이에게 붙여준 별명인데요. 이건 뭐 워낙 유명한 영화여서 모르기 쉽지 않지만 요즘 세대라면 또 놓칠 수도 있죠.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화살을 잘 쓰는 엘프 레골라스의 이름에서 온 별명입니다. 오랜만에 반지의 제왕 생각하니 왕좌의 게임이 떠오르고 탄탄한 원작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 환기가 되네요. 


스퀴드워드(Squidward)


스폰지밥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인데요. 이것도 역시 외모를 까는 별명입니다. 원작의 캐릭터 얼굴이 이런데요. 

에보니 모 스퀴드워드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악당 에보니 모에게도 squidward라고 놀립니다. 

피아구분없이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가히 모두까기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토니 스타크의 별명 시리즈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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