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경주 구미 부산 등 경상권 미분양 아파트 현황

안녕하세요. 일신우일신이 철학인 베터미입니다. 오늘 새롭게 정리해 볼 정보는 2019년 6월 기준 미분양 현황입니다. 그 동안 공급과잉으로 인해서 소외받았던 지역 위주로 정리를 해 보려고 하는데요. 올해와 내년에는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서 움직임이 있을 것 같지만 악성재고인 미분양을 체크해 봐야 제대로 짐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현황 짚어 보겠습니다. 부산은 공급에 예외군요. 계속 많아요. 

■ 경주 미분양 아파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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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최근 몇년동안 공급이 많았던 지역이라 가격 조정이 많이 됐습니다. 자료는 부동산지인을 참조했습니다. 로우데이터는 통계청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공개되는 것이 대략 1~2개월정도 밀려서 나오기 때문에 차트에 보이는 자료는 4월 수치가 최종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준공전 미분양 비율은 2018년 말보다는 상당히 떨어진 54% 정도를 기록했는데요. 문제인 준공후 미분양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2018년 12월 10%였던 준공후 미분양은 46%로 올라서 927세대가 중공후에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남아 있습니다. 

경주는 앞으로 입주 물량은 별로 없지만 이 악성재고가 소모되는 속도에 따라 가격 회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기업 유치로 인한 인구 유입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 구미 미분양 아파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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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도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서 대구 위쪽에 위치한 구미로 가보겠습니다.

구미는 지속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았전 지역이어서 해소되지 않은 미분양 물량이 항상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2015년부터 기복은 있지만 계속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2019년 들어서 줄어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경주와 비슷하게 악성재고화되고 있습니다. 

2018년 85세대에 불과하던 준공후 미분양 세대가 2019년 4월 기준으로는 539세대로 증가해서 전체 미분양 물량의 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전체 미분양 물량은 줄고 있다는 것이죠.

■ 포항 미분양 아파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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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방향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바닷가쪽에 위치한 포항으로 가 보겠습니다. 

차례대로 소개해 드린 지역들이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데요. 비율로만 따져 보면 경주가 심한 편이고 구미가 보통, 포항 역시 보통 수준으로 보입니다. 양상은 전과 동일한데요. 준공전 미분양 수치는 떨어지고 있지만 준공후 미분양 비율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통점이라면 2019년 상반기에 입주물량이 좀 있었다는 것인데요. 해소가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네요. 앞으로 입주물량이 없을 예정이라 시간이 가면 해소되는 흐름으로 간다면 가격이 안정성을 찾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 부산 미분양 아파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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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도 남쪽으로 훅 내려가 보겠습니다. 울산은 다음 기회에 다뤄 보기로 하구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미분양은 과거부터 계속 다뤄오던 수치인데 부산은 오름세가 확연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2018/07/22 - [투자(주식&부동산)/부동산] - 2018년 7월 기준 부산 아파트 미분양 추이와 PIR

작년 7월 기준 오름세가 살짝 꺽인걸로 보였는데 1년새 오히려 2배 정도 상승했습니다. 다행히 준공후 미분양은 급증세는 아니고요. 아직까지는 준공전까지는 미분양이 해소되는 모습입니다. 이 정도 미분양이면 빈집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산은 수요공급 측면으로 봐도 향후 2년 정도는 공급 우위의 시장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가격 편중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주와 구미, 부산 등 경상권의 미분양 현황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