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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309

지브리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상륙 스케줄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영화 소식인데요. 넷플릭스에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등판한다고 합니다. 요즘 일본제품 불매가 한창이긴 하지만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대표적인 반전 의식을 가진 좌파 인물로 손꼽히는 인물이라 일본 유명인사 중에서는 용인되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한 동안 라는 작품으로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는데 그때문인지 그냥 내용이 재미없어서인지 우리나라에는 크게 안 알려지고 흥행도 안된것 같군요. 뭐 21세기까지 올 필요도 없이 그 이전작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애니메이션이 넘쳐 나는 지브리 스튜디오인데 넷플릭스 상륙 소식이 반갑습니다. ■ 넷플릭스에 상륙한 지브리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최근까지 총 21편이라고 하는데요. 이 모두를 넷플릭스에 공개할 예정.. 2020. 1. 21.
아이언맨 가면 벗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첫 작품 닥터 두리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마블 아이언맨으로서는 하차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첫 작품 이 새해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영국 작가인 휴 로프팅이 1920년에 내놓은 소설 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원작은 어릴 때 책 좀 봤다 하면 한 번쯤은 스쳐 지나갔을 대중적인 소설 중에 하나인데요. 어릴 때 책으로 접했을 때는 동물과 말할 수 있다는 설정 자체만으로 괜히 두근거리는 작품이었는데 시절이 지나고 보니 이제는 진짜 딥러닝 기술로 동물의 언어를 해석하는 경지에 이르고 있어서 세월이 변하는 게 정말 빠르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어른 입장에서 보기에는 설정이 이제는 좀 느슨하게 느껴져서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컴백에 팬심으로 보는 것 외에는 생각만큼 큰 재미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2020. 1. 19.
미국 이란의 적대 관계 계기가 된 사건을 다룬 영화 아르고 미국과 이란은 요즘 세대는 물론이고 내용을 잘 모르면 태생이 적국이었나 싶을 정도로 이해가 가지 않는 적대 관계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최근에 있었던 솔레이마니 이란 사령관을 드론 공격으로 살해한 것 또한 국제 관계에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세계경찰이라는 미국이 난데없이 타국의 2인자를 살해하다니요. 중동 관련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타이밍이 이상하다는 의견인데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시설 2곳이 드론 공격을 맞아서 멘붕에 빠졌는데 멘붕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전략 무기를 그렇게 사 놓고 배치해 뒀는데 드론 공격에 미국발 방어체계가 뚫렸다는 것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과의 신뢰가 약해지는 상황에 이란과 화해 무드를 이라크가 중재하고 있는 .. 2020. 1. 17.
영화 원더 감상 후기와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 옆구리 찔려서 본 영화 원더 리뷰와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공작해 봅니다. 오래간만에 눈에 띄는 역할로 등장한 줄리아 로버츠와 오웬 윌슨 등이 부모로 등장합니다. 주인공 어거스트 풀먼, 줄여서 어기라고 부르는 아이는 제이콥 트렘블레이라는 아역 배우가 맡았습니다. 이 배우는 최근 의 후속편으로 등장했던 에서 시작부터 을 오마주한 장면에 등장하는 아역으로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 소설 원작의 영화 국내에서는 글쎄 한국에 2017년 12월에 개봉했는데요. 관객수가 불과 26만명에 그쳤습니다. 홍보 문제였는지 당시에 개봉했던 영화와 경쟁하다 보니 상영관에서 밀렸는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 생각해 보니 이렇게 적게 관객이 들 영화는 아니다 싶은데요. 다행히 미국내와 세계적으로는 흥행이 크게 됐습니다. .. 2020. 1. 4.
크리스마스 연금 영화 나홀로 집에와 관련한 재밌는 사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2가지 연금 기록이 있는데 첫째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라는 노래고 두번째는 영화 '나홀로 집에'시리즈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짧게만 제작됐었어도 크리스마스에 매년 틀어줄 법한 영화가 됐을 것 같은데 시리즈를 다 소화하려면 거의 하루를 꼬박 지새야 될 정도의 분량이니 전통적인 강호 '나홀로 집에'에 밀리는거 같습니다. 맥컬리 컬킨은 이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후 부모의 재산 분쟁에 휘말리면서 추락하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마약 중독설에 휘말리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성인이 되서는 이렇다할 활동없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에 관련된 이야기부터 모아 봤습니다. ■ 맥컬리 컬킨은 극 중에서 .. 2019. 12. 27.
10년만의 컴백 좀비랜드 더블탭 제작 뒷이야기 안녕하세요. 영화와 드라마의 제작비화를 주로 공작하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10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좀비랜드에 대해 공작해 봤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아무래도 몸값이 10년 사이에 천정부지로 뛰었음이 틀림없어 보이는 엠마 스톤인데요. 엠마 스톤의 초기작 중 하나이면서 개인적으로 아끼는 영화 중 하나인데 이때와는 판이 많이 달라졌거든요. ■ 제작비를 보자 2009년 개봉한 좀비랜드 첫번째 편의 제작비는 현재 환율 대충 1,200원으로 잡으면 283억이었습니다. 공포와 병맛 B급을 기본으로 하는 영화답게 당시에 제작된 영화 사이에서도 제작비용은 크게 든 편이 아니었는데요. 이 제작비로 얻은 수입은 1,228억 원에 달합니다. 거의 4배의 수익을 거뒀는데요. 이렇게 흥행에 대성공을 .. 2019. 12. 25.
82년생 김지영 영화보고 책 본 후기 어쩌다 영화보고 책까지 일거에 해결한 뒤 느낀 소회를 풀어 봅니다. 워낙 SF나 망상 따위의 주제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책은 아예 눈길도 안 주는데요. 그래서 아마 옆에서 찌르는 손이 없었다면 평생 볼 일이 없었던 책일 것 같습니다. 꼭 한 번 봐야 한다는 권유에 영화를 보게 됐는데 왜 그렇게 남녀 갈라치기의 희생양 혹은 뜨거운 감자가 됐었나 이해가 잘 안 가서 책도 한 번 봐 보라는 권유에 순한 양처럼 살포시 집어 들었는데 분량이 얼마 안되서 또 금방 읽히는군요. 영화를 보고 책을 보니 의문점이 많이 해소되는 한편으로 영화에 뭐 이렇게 많이 덜어내서 혼란을 일으켰나 싶기도 하네요. 다큐와 소설을 오가는 픽션 특이한 접근을 하는 소설입니다. 인간 김지영에 관한 이야기에.. 2019. 12. 17.
마이클 베이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6언더그라운드 영화관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올해 내놓은 대작 중 두번째 영화 6언더그라운드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마이클 베이 영화의 특성이 잘 살아 있는 영화였는데요. 2시간 순삭시킨 사연 시작해 봅니다. 마이클 베이가 마이클 베이했어요 잘 알려진 대로 이 분은 폭탄 터뜨리고 총 쏘고 깨부수는데 일가견이 있는 이 분야의 장인입니다. 1995년 나쁜 녀석들을 시작으로 이듬해 1996년에는 더 록으로 그만의 폭발 스타일을 완성하기 시작했는데요. 진주만, 트랜스포머 등 만드는 영화마다 내용은 엉성한데 영상미 하나만큼은 끝내주고 시원하다는 평을 쓸어 갑니다. 이번 영화 6언더그라운드는 마이클 베이가 역시나 또 마이클 베이했구나 하는 영화인데요. 그간의 그가 보여줬던 영상보다는 훨씬 잔인한데 잔인하지 않게 포.. 2019. 12. 14.
샤이닝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닥터슬립 리뷰 거의 30년을 뛰어 넘은 후속작이 나왔네요. 영화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영화일듯한 의 후속작입니다. 영화 관련 수업에서 , 즈음부터 시작해서 근세로 들어 오면 꼭 봐야 할 영화로 과 등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을 보고 을 보니 오마주는 알겠는데 내용은 영화 글래스화되어 버렸네요. 글래스가 떠오르는 이유 은 요즘엔 힘을 못 쓰고 있는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의 초기작 중 하나인 에 열광했던 팬들에게는 필구 아이템같은 거여서 당연스럽게 보게 됐는데 이 영화를 볼 때만 해도 이게 히어로물이라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못하고 봤습니다. 미약하게 초능력을 다루는 것 같기는 하나 어떤 방식으로건 히어로물로 이어지리라는 상상은 못했는데요. 이어지는 두번째 작품 는 한 술 더 떠서 괴기스러운 능력과 다중 정체성을 .. 2019. 12. 9.
레트로 병맛 장착한 겨울왕국2 심층분석 리뷰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첫번째 작품에서는 닭이나 달걀이냐 논쟁이 붉어졌었는데 이번엔 그리 논란없이 무난하게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겨울왕국2를 보고 왔는데요. 첫번째 작품은 '렛잇고' 노래 때문에 떴다 혹은 '반전 있는 스토리 때문에 떴다' 등의 이야기로 갑론을박이 많았는데 두번째 작품은 그런건 별로 없네요. 리뷰 특성상 스포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신경쓴 뮤지컬 넘버 제작진의 격렬한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곳은 다름아닌 OST였습니다. 1편에서 보여줬던 다양한 곡들이 워낙 골고루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2편을 제작하면서 그만한 부담감을 가졌을 거라 생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대구를 이루는 것처럼 비슷한 흐름의 노래가 적절히 매치가 되는데요. '렛잇고'는 'Into the unknown.. 2019. 11. 25.
겨울왕국2 이 장면에서 웃고 싶다면 예습해야 할 뮤직비디오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왕국2가 나왔습니다. 가장 많이 기다렸던 것은 아이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10대, 20대 혹은 마블 덕후 아재들에게 마블 영화만큼이나 거대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영화처럼 보이는게 진작부터 아이들 사이에서 겨울왕국 두번째 작품이 개봉한다고 회자되고 있더군요. 어린이들의 영화를 대하는 자세 또한 사뭇 진지합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오는데 뒤에서 같이 나가던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이번엔 700만 가겠는데?', '아니, 천만은 가겠는데?'하며 웅성거리며 내려오더군요. 내용은 볼게없었는지 어른의 자본주의 감성이 개입된건지 모르겠지만 진지합니다. Lost in the Woods 오늘은 아재들의 감성을 자극한 넘버 'Lost in the Woods'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2019. 11. 24.
엔젤 해즈 폴른 뜻과 제작 뒷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제목을 다르게 잡아서 헷갈리는데 무슨무슨 날 시리즈라고 해 봅니다. 백악관 최후의 날은 2013년에 개봉했고 이어서 안 나올 것 같더니 후속편이 2016년에 런던 해즈 폴른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또 3년이 지난 2019년 엘젤 해즈 폴른이 등장하는데요. 돌이켜 보면 첫번째 작품만 의역을 과하게 했네요. 영문 제목은 Olympus has fallen이었습니다. 영화 내용을 함유하고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엔젤 해즈 폴른 뜻 처음에는 도시나 국가 등의 별명을 위주로 제목을 선정하나 했더니 이번에는 그냥 진짜 angel 천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극중에서 guardian angel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망했네 하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대통령의 경호원을 가리켜서.. 2019. 11. 22.
말레피센트2 뜻과 제작에 읽힌 뒷이야기 말레피센트2가 국내외에 개봉을 했습니다. 앞에 영화 조커가 버티고 있어서 선전이 힘들것 같았는데 1편보다는 성적이 잘 나올 것 같군요? 영화 개봉을 노린 건 아니겠지만 주인공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을 국내 대학에 보내면서 영화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국내에서는 1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전작의 성적을 뛰어넘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디즈니에서 내놓은 영화치고는 그리 인기가 없는 편이긴 하지만 선전하고 있어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 훑어 봤습니다. 약간의 스포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말레피센트 뜻? 한국어로 옮기다 보면 오히려 헷갈리게 되는 발음 중 하나가 이 말레피센트가 아닌가 싶은데요. 실제 발음을 들어보면 멀레퍼선트라고 하는게 더 원음에 가깝습니다. 뜻은 해로운.. 2019. 10. 29.
기생충 미국 개봉 성적 아카데미 노려볼까 기생충의 미국 흥행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천만관객을 동원하고 한 번 쓸고 지나갔지만 미국에서는 10월 11일 미국에서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뉴욕 타임즈, 버라이어티, 벌쳐 등 미국 유수의 매체들에서 기생충에 관한 소식과 리뷰를 쏟아 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 기사를 받아서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팩트체크 차원에서 정리해 봅니다. 천만관객 신화 미국에서 통할까 우리나라에서 장르적인 특징을 고려하면 이만한 성적이 나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천만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 . 미국에서 과연 통할까 궁금했는데요. 우리나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부의 편중이 심한 미국이라 그런지 평도 좋고 관객 동원력도 어마무시합니다. 개봉첫주 상영관이 3개에 불과했는데..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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